평창근처 가볼만한 곳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끝을 향해 가고있다.
환경파괴다 뭐다 말이 많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꽤 괜찮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개막식의 퍼포먼스가 좋아서 많은 관심을 끌었고, 북한의 참가에 역시 많은 뉴스거리가 나오고 있다.
여름보다 겨울 관광객이 더 많은 사계절 휴양지
우선 대규모 관광지만도 오대산국립공원,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봉평 이효석문화마을 등이 있다. 스키, 스노보드, 썰매 등 동계스포츠는 물론이고 패러글라이딩, 승마, 개썰매, ATV, MTV, 래프팅 등 모험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수많은 체험마을과 펜션에서는 산나물 따기(봄), 민물고기 잡기(여름), 감자 캐기(가을), 눈조각 만들기(겨울) 등과 같은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펜션과 체험마을, 레포츠업체, 관광농원의 협의회가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홍보와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다. 농가와 마을은 물론 목장과 같은 사업장까지 관광과 연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삼양대관령목장은 영화 촬영지이자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삼양축산 이원희 대표이사는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에 관광수익이 다소 숨통을 틔워준다”고 말한다. 2006년 평창의 주요 관광지 방문자는 820만 명에 이른다. 특이한 것은 찾는 사람이 여름(약 240만)보다 겨울(약 305만)에 더 많다는 것이다. 평창은 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뿐더러 그것이 사계절 가동된다는 점에서도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