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까지..최정, 6년 최대 106억 '영원한 SK맨'
그동안 좋은 활약하고 팀의 간판이었던 선수이기에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제 하락세가 뚜렷한 선수에게 거액을 배팅한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동점 홈런도 인상적이었지만
사실 홈런 한방빼고는 기대치에 못미치는건 사실이었다.
한팀에서 은퇴한다는 것이 선수로서는 큰 영광일수도 있어서 최정도 흔쾌히 사인을
하지 않았을까.
8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정복한 SK가 팀 내 핵심 전력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빠르게 끼웠다. FA 최정(31·사진), 이재원(30)이 잔류한다. 리그 최고의 3루수로 활약 중인 최정은 FA 역대 최장 계약 타이기록을 세우며 ‘영원한 SK맨’을 택했다.
SK는 5일 FA 자격을 얻은 최정과 6년간 최대 10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2억원과 연봉 68억원을 보장하고, 여기에 옵션 6억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정규시즌 때부터 “최정은 놓칠 수 없는 우리 선수”라고 강조했던 SK는 협상 테이블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최정 역시 구단의 뜻에 공감하면서 협상은 순탄하게 진행됐고, 올 스토브리그 대어급 FA 가운데 가장 먼저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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