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추가 징계없이 시즌 준비"
잊혀지나 했던 이름.
강정호가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거의 2년동안 일반인으로 지냈을텐데 본격적인 게임에 투입되려면 최소한 6개월은 걸리지 않을까.
마이너리그에서 달궈서 올라와야 하는데 과연 예전의 임팩트를 보여줄수 있을지 궁금하다.
삼진아웃으로 퇴출될 위기에 몰렸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야구만 본다면 분명히 아까운건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이 기사를 보는 마음이 심란하다.
죄는 밉고 인간은 쓰레기지만
야구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마음속으로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는게 사실이니 말이다.
그러나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추가 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징계 근거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가 음주운전에 연루된 사건은 간혹 있었는데 이들은 특별히 징계를 받지 않고 제한 명단에 올라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선수단에 복귀했었다. 강정호도 이같은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