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행 골드슈미트, 제 2의 맥과이어-에드먼즈 될까
이 선수는 볼때마다 게임 디아블로2의 팔라딘캐릭터가 연상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너무 리액션이 없고 얌전하고 파워는 넘치고 인상은 좋고 덩치는 크고
모든 것이 팔라딘을 연상하게 만든다.
내년부터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데 팀을 잘 선택한것 같다.
약점이 수비일텐데 어차피 1루만보면 되니까.
강정호의 피츠버그와 대결하는 모습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골드슈미트는 제 2의 맥과이어가 될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3:1 트레이드로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
애리조나에 우완투수 루크 위버, 포수 카슨 켈리, 마이너리그 내야수 앤디 영과 2019년 신인드래프트 경쟁 균형 B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현역 최고의 1루수인 골드슈미트를 보유하게 됐다.
알버트 푸홀스, 맷 할러데이가 떠난 후 중심타자 부재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온 세인트루이스는 지난겨울 마르셀 오주나를 영입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올겨울 드디어 검증된 최고의 타자인 골드슈미트를 부시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애리조나와 맺은 6년 4,455만 달러 계약이 곧 만료되는 골드슈미트는 2019시즌이 종료되면 FA가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골드슈미트의 1년을 위해 미래의 에이스와 주전 포수를 포기했다. 하지만 전혀 오버페이라고 볼 수는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골드슈미트를 오프시즌에 영입하며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https://sports.v.daum.net/v/20181207060019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