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버리고 폴락 영입, 다저스의 선택은 통할까
푸이그를 아주 좋아하는건 아닌데
돌출행동도 있고, 야구 아이큐도 조금 딸리는것 같고..
푸이그를 보낸건 어쩌면 잘한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대안으로
폴락을 데려온건 좀 아닌것 같다.
푸이그보다 나은게 별로 없어보인다.
그냥 안정적인걸 원하는건가?
이름처럼 '폭락'이 아니길..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9)의 빈자리를 A.J. 폴락(32)으로 메웠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FA 외야수 폴락과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 500만 달러 포함 4년 보장 총액 5500만 달러. 2023년 5년째 선수 옵션이 실행되면 최대 6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는 지난 12월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며 생긴 우타자 공백을 폴락 영입으로 해소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코디 벨린저의 내야 출장 빈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팀 연봉을 줄이며 외야진 교통정리를 위해 푸이그와 켐프를 신시내티로 보냈다. 최근 또 다른 외야수 작 피더슨도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타자 폴락을 데려왔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 영입설도 나왔지만, 다저스는 그보다 훨씬 몸값이 저렴한 폴락을 선택했다.
MLB.com은 ‘폴락은 2016년 팔꿈치 골절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2017~2018년에도 사타구니 이상과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으며 최근 3년간 79경기 출장에 그쳤다’면서도 ‘피더슨, 벨린저, 테일러, 에르난데스, 알렉스 버듀고 등 외야 자원이 넘치는 다저스라면 부상을 자주 입는 폴락이 잘 어울릴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