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m칼로 시민 위협 경찰 "요리 좋아해" 황당 무혐의
경찰들의 어려움도 이해는 하지만
가끔씩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처럼 막강한 공권력을 갖지못해서 제한된 수사를해야하는 고충은 이해하지만
몇몇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그런 공권력을 경찰에게 주는데 찬성을 망설이게하고 있다.
최소한 2~3년에 한번만이라도 전 경찰에 대해서 인성, 적성검사를 실시했으면 좋겠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약을 복용하거나 인성이 나쁘거나 비리에 연루된 경찰들은 철저하게 걸러낸후에
공권력을 쥐어줘도 늦지 않을 것 같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신문지에 싼 식칼을 들고 재개발조합사무실로 찾아가 조합장 B씨를 위협한 혐의(협박)를 받는 동대문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8월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A경위는 8월 14일 오후 5시30분쯤 한 여성과 함께 조합사무실을 찾아가 그동안 갈등 관계에 있던 조합장 B씨를 향해 고함을 치며 "밖으로 나오라"고 위협했다. A경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경위가 소지하고 있던 약 40cm가량의 흉기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중립성을 위해 사건을 동대문서가 아닌 인근 중랑서로 이첩해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중랑서는 수사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A경위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중랑서 관계자는 "소속이 달라 A경위를 감쌀 이유가 전혀 없다"며 "형사팀에서 수사를 마친 뒤 중립성을 위해 경찰서 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재확인했지만 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8101201555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