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SNS에 참깨씨 사진 올린 사연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페이스북 등 SNS에 지난해 추석 선물로 보낸 참깨가 50배의 풍성한 수확으로 되돌아온 사연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추석선물로 보내드린 참깨가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왔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추석 선물로 보낸 참깨를 되심어 수확한 참깨와 사연을 담은 편지 등이 담겨 있다. 편지의 작성자는 참깨씨와 더불어 배추씨와 옥수수씨도 함께 문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은 대전 충남 녹색연합의 양흥모 사무처장으로, 9월11일에 쓴 것으로 적혀 있다.
양 처장은 편지에서 문 대통령의 선물을 받고 기뻐서 고향 부모님께 드린 사연을 소개한 뒤 “부모님은 그 참깨를 귀하게 여겨 드시지 않고 심어 올해 수확하셨습니다. 아마 토종 참깨였나 봅니다. 부모님은 받기만 할 수 없다며 수확한 참깨를 꼭 보내드리라고 하셔서 이렇게 보냅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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