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매설 지뢰, 종류와 양은 얼마?
현재 한반도 전체 지뢰 매설 추정지역은 약 6억6118만㎡로 2016년 합동참모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DMZ 전역에만 52만 발, 민통선 북쪽은 74만 발, 남쪽은 1만 발로 남한 측에만 약 127만 발, 북한 측은 약 80만 발로 총 200만 발 정도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우리 군은 국방부 추산 총 56억2200만원을 투입해 약 6만 2000발의 지뢰를 제거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속도와 비용의 비효율성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사실상 연간 10~20만㎡ 면적의 지뢰 약 500발을 제거하는 셈.
현재 DMZ에 매설된 한국군 지뢰는 대인지뢰 M2·M3·M14·M16, 대전차 지뢰 M6·M7·M15·M19가 있으며, 북한군 지뢰는 대인지뢰로 목함지뢰(PMD-57)·수지재지뢰(PMN)· 강구지뢰(BBM-82)가, 대전차 지뢰로 철재 반땅크지뢰(ATM-72)·목함 반땅크지뢰(TMD-B) 등이 매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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