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나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le)’이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플렉스파이는 앞뒤로 접거나 펼칠 수 있으며 앞뒷면과 접힌 부분에서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세 개의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접힌 부분은 알람 등을 표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화면을 다 펼치면 7.8인치의 태블릿 크기가 되고 두께는 7.6㎜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형태다. 가격은 메모리 등 사양에 따라 8999위안(약 147만원)에서 1만2999위안(약 212만5000원)이다.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로욜은 발표회에서 “20만번 넘게 접는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몇 년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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