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직박구리
강릉항에 갔다가 바위에 앉아있는
직박구리를 만났다.
처음엔 웬 굴뚝새가 바닷가에?
했는데 가만보니 크기도 차이가 나고
꽁지가 다르다.
바짝 서있는 굴뚝새와 비교가 된다.
말로만 들었던 바다직박구리를 만난 것이다.
수컷은 색이 화려하고 암컷은 평범하다.
이 녀석은 아직 유조같다.
직박구리는 무스바른 머리에 온동네를 다니면서
참견하느라 목이 쉴 지경인데
바다에 사는 직박구리는 어떨까?
비교적 가까이 있었는데 경계는 심하지 않아 보인다.
뭔가 소리를 낼것 같아 기다려봤지만
그냥 기분나쁘다는듯이 응시할뿐
별다른 반응은 없다.
나 먹이찾고 있으니까
볼일봤으면 빨리 가라는 뜻일까.
Monticola solirarius
Blue Rock Thrush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8:11:22 09:25:43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600
- 조리개 : f/5.6
- ISO : 250
- 화이트밸런스 : Auto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 주로 해안 바위절벽에 살고 내륙으로는 잘 들어가지 않으나 간혹 중부 산악지대에서도 관찰된다.
• 암수가 단독으로 생활하며 일정한 세력권을 점유한다.
• 바위 절벽, 암초, 벼랑, 해안의 항구 등을 뛰어 다니면서 먹이를 구한다.
• 사람이 사는 집의 지붕 위에서도 곧잘 앉아 울며, 암컷도 수컷과 비슷하게 울 때가 있다.
• 비행 시 저공을 일직선으로 비행하지만 높은 장소에 앉아 있을 경우 활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