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들이
아주 오랜만에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담아본 벌레다.
이름이 가물가물했는데
사이트에 물어보고 밑들이라는걸 확인했다.
배끝이 들려있다고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밑들이메뚜기도 그럼 같은 이유일까 궁금해진다.
영어이름도 'scorpion flies'
전갈 비슷하지만 독은 없다고 한다.
Mecoptera
- 설명 : OLYMPUS DIGITAL CAMERA
- 작성 : www.jemijoa.com , 2019년 06월 10일
- 카메라모델명 : E-M1
- 렌즈모델 : OLYMPUS 50mm Lens
- 촬영일시 : 2019:06:10 13:05:40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320
- 조리개 : f/2.5
- ISO : 2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100mm
특이하게도 주둥이가 아래쪽을 향해 길게 늘어져있다. 턱은 머리에 비해 작으며 씹는 입이다. 더듬이는 실 모양이다. 겹눈은 크고 서로 떨어져 있으며, 홑눈은 대개 3개이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날개는 2쌍인데 앞날개와 뒷날개의 크기나 날개맥은 거의 모습이 같다. 날지 않을 때에는 지붕 모양으로 접어둔다. 미모는 짧고 1~2마디이다. 배 끝 세 마디는 수컷의 경우 전갈 꼬리처럼 되어있고 위를 향해 말려있다. 암컷은 그에 비해 단순히 배 끝이 위로 살짝 들어올려진 형태. 사실 수컷의 배 끝에 달린 전갈 꼬리는 생식 보조기이며 생식보조기가 위치한 부위는 꼬리 끝 공 모양의 부위 안에 있다.
계통학적으로 풀잠자리와 가까운 밑들이목은 전 세계적으로 400여종만 기록된 작은 규모의 분류군으로 우리나라에는 밑들이, 모시밑들이, 참밑들이 등 10여종이 보고돼 있다.
이러한 밑들이는 주로 숲속이나 관목이 많은 곳에 살며 작은 곤충, 죽은동물, 식물의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 포식성, 부식성이어서 우리에게는 익충이다.
https://blog.naver.com/doulman/221609567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