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국내 첫 검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에 검역 당국이 긴장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3일 중국 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왔다.
농식품부는 “이 여행객은 반입이 금지된 중국산 순대 1개와 만두 1개 등 돈육가공품 2개를 휴대해 국내에 들여온 뒤 검역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며 “자진신고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지만, 해당 축산물은 폐기된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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