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물소·영양 섞은 듯.. 수마트라섬 CCTV에 나타난 희귀동물
마루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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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5:06
수마트라섬이 원산지인 수마트라산양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취약’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산양보다 약간 큰 몸집을 가진 수마트라산양은 두껍고 거친 검은 털로 덮여 있다. 염소처럼 키가 크고 물소와 비슷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12~16㎝ 정도인 뿔은 영양을 닮았다. 머리 등쪽에 말처럼 긴 털이 늘어진 회색 갈기가 있다. 낮에는 수풀이나 바위의 움푹 패인 곳에 숨어 있고, 이른 아침과 저녁 때 나와 향기 짙은 식물의 잎이나 순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