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휴가중에 읽은 책
청와대는 3일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 기간동안 김성동의 장편소설 '국수(國手)', 진천규 전 한겨레 기자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고 밝혔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18일부터 열흘 동안 있었던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소년과 주변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다. 김성동의 소설 ‘국수(國手)’는 조선시대였던 1890년대 전후 충청 내포 지역을 무대로 민중들의 저항과 봉기를 소재로 했다. 진천규 기자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진천규 전 기자가 6차례 북한을 방문해 취재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037645i?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