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병없이 건강하게 살다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때는 방전될때까지 뛰어다니다가
지쳐서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자고나면 또 다시 풀(full)로 충전되서
친구들과 나가서 놀곤 했는데 말이다.
세상에 많은 병이 있고,
그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과학이 발달하고 의학도 빠르게 보조를 맞추면서 예전엔
그냥 통틀어서 말하던 병들이 아주 세밀하게 분류가 되고
그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지구가 고통받고 있는데
오래전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많은 희생이 뒤따르긴 했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백신이 나오는 것도
과학과 의학이 그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놀라운 속도로 발달했기 때문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름모를 병 또는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것도
과학이 풀어야할 숙제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알것같은 유명인들을 예로 들면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정신적 병들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다.
충분한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것이기때문에
신뢰성이 높다고 볼수 있다.
마릴린먼로에서 아인슈타인까지..
저마다의 특이한 병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죽어서 진단을 받은 사람도 있고,
살아서 자신의 병을 알고 커밍아웃한 사람도 있다.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자라서 아인슈타인이 될수 있었을까.
이상한 행동으로 자신의 누이까지 해치려고
삽을 들고 쫒아다녔다고 하는 아이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천재가 될줄은 그 누가 알았으랴
찰스다윈이나 도스토옙스키도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는 노력속에서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기게 되었다.
조현병이나 조울중 우울증등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 요즘이다.
공황장애또한 유명인들도 커밍아웃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을 보는 사람중에 혹시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해도
너무 의기소침하지말고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바란다.
위에 소개된 유명인들은 더 악조건에서도
싸워 이기고 우리에게 위대한 선물을 해주고 가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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