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운전 중 '스마트폰 삼매경'..불안한 승객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됐는데 좋은 것도 많지만
역시나 반대의 경우도 많다.
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데 자연스레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옆차를 볼수도 있고, 낯선 지역이라면 간판이나 건물들을 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버스를 보게되는데 바로 옆차선에 운전석이 올려다보인다.
요새들어 관광버스에 의한 대형 참사가 많아서 또 유심히 보게된다.
그런데 기사의 손에 스마트폰이 저연스럽게 올려져있다.
메시지나 신호대기중에 보는가보다 싶었는데
웬걸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손에 쥔 폰은 놓지 않는다.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폰은 그대로 있었고 기사는 전방과 폰을 번갈아보면서 운전하고 있었다.
어디까지 그렇게 갔는지는 모르지만 전에는 못보던 모습이라 조금은 충격이다.
일반 승용차도 그렇지만 버스는 일단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사고다.
들이받는 충격은 물리역학을 따지기전에 상상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운전기사들이 설마하면서 운전대를 잡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