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십수건 화재..BMW 측 "신형 사면 할인"
외제차 인기모델인 BMW 520d에서 주행 중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BMW 측의 대응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BMW 측은 보상을 요구하는 차주에게 이미 불이 난 차량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BMW 측은 보상을 요구하는 사고 차주에게 '새 차를 사면 할인을 해주겠다'고 답변했다. 몇 달 전 주행 중 차에 불이 붙은 정모씨가 보상을 요구하자 BMW 측은 "차가 타버려 화재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측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차량을 관리받은 고객에 대해, 화재 사고시 합리적인 보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http://v.auto.daum.net/v/20180724061528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