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형 SUV 4車4色, 외모 보니 '성격차이' 뚜렷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산 소형 SUV가 이슈를 선점했던 지난해에도 실속은 국산 중형 SUV가 챙겼다.
국산 중형 SUV 4총사(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르노삼성 QM6,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해 총 16만18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소형 SUV(쌍용 티볼리, 현대 코나, 기아 스노틱, 기아 니로,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는 14만359대 팔렸다.
국산 중형 SUV시장은 올들어 신형 싼타페 출시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싼타페에 맞서 쏘렌토, QM6, 캡티바도 제각각 매력을 내세워 시장 방어와 틈새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한국지엠도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에퀴노스 출시를 검토중이다.